[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제38회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에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시작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여사와 보건 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희망이룸 오케스트라는 말그대로 희망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다. 지적 장애와 발달 장애 그리고 시각 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서 늘 소외되고 따가운 시선에 위축되어있던 이들이 음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툴지만 세상과 소통을 하고 있다.

시작은 쉽지가 않았다. 단원들 대부분 장애로 인해 지금의 연주수준까지 보통 6년에서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 과정동안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따랐지만 많은이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현재 이들의 얘기를 전해들은 많은 기업과 단체들의 러브콜들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하나투어 재단을 통해 대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장애인날의 행사에서는 케이의 켄블락 선글라스가 후원을 맡아 참석하게 됐다. 특히 장애를 극복하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후원사와 함께 해외투어를 계획 중이다.

작년 베트남에서 열린 한베 수교 25주년 기업문화페스티발에 이어 올해 10월에 열릴 한베 수교 26주년 기업문화페스티발 베트남 행사를 함께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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