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6.44포인트(0.73%) 오른 889.17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팔자'에 2470선으로 후퇴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77포인트(0.39%) 내린 2476.33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7.51포인트(0.30%) 내린 2478.59로 출발한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47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다소 하락폭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은 490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58억원, 158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2%), 제조(-1.06%), 철강·금속(-0.40%), 증권(-0.37%), 기계(-0.10%) 등이 내린 반면 전기가스(2.50%), 건설(1.34%), 통신(1.16%), 음식료품(1.03%), 섬유·의복(0.96%), 비금속광물(0.88%), 은행(0.7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2.20%)와 '2등주' SK하이닉스(-3.98%)가 동반 하락했다. 삼성물산(-1.80%), POSCO(-1.55%), 신한지주(-1.41%), NAVER(-1.36%), LG화학(-0.93%) 등도 약세였다.
반면 한국전력(3.17%), 현대차(1.27%), 셀트리온(0.94%), 삼성생명(0.90%), KB금융(0.8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0.73%) 오른 889.17로 마감했다.
바이오주 과열 논란으로 연이틀 하락했던 코스닥은 이날 2.86포인트(0.32%) 오른 885.59로 개장한 뒤 상승 흐름을 지속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3%)를 비롯해 에이치엘비(9.18%), 셀트리온제약(4.90%), 펄어비스(2.81%), 카카오M(1.13%) 등이 올랐다.
반면 신라젠(-3.17%), 휴젤(-2.32%), CJ E&M(-1.59%), 스튜디오드래곤(-1.27%)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