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날씨 맑은 가운데 기온 차차 오를 전망…황사는 아직 까지 영향 적어

<날씨누리 제공>

[한국정책신문=유다정 기자] 19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다.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내일(20일)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부터 모레 사이에는 평년보다 3~6℃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5도, 대전 6도, 대구 10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21도, 대전 21도, 대구 24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현재 서울, 일부 경기도와 강원영동, 경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WHO 권고기준 미세먼지는 전국 '나쁨' 수준이다.

18일 오후에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하였으나, 발원량이 적고, 오늘 서풍을 따라 주로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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