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대비 19일 대시민 토론회 개최, 4개 분야 중점 분석

'대시민 토론회' 포스터. <티브로드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티브로드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19일 인덕대학교 은봉홀에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이번 토론회에 서울 10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총 40여명의 주민이 방청객으로 참석하고, 유권자 중심의 토론 방식으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지역이슈와 숙원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패널의 설명과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티브로드는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선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지역경제 활성화, 젠트리피케이션(지역민이 내몰리는 현상)과 교육, 미세먼지 등 총 4개 분야가 다뤄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아파트 재건축 연한, 공공개발에 따른 보상과 님비 난제, 창동 차량기지 활용 방안, 지역 인프라 활용 개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도심공동화에 따른 학생 감소, 갈수록 커지는 미세먼지 공포 등이 부각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 이후엔 각 자치구 방청객이 선정한 지역 이슈에 대한 주민 의견서도 작성된다.

티브로드는 이를 각 정당 캠프 후보가 공약에 참조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전달한다.

송재혁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민 의견이 직접적으로 수렴돼 후보자들에게 전달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시민 토론회는 5월10일 티브로드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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