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책임보도 준수 강조, 후보자에 지역의제 묻는 프로그램 구성

지난 17일 열린 공정선거 보도 실천 선포식. <현대HCN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현대HCN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정한 선거방송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HCN은 오는 6월13일 열리는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지난 17일 서초, 동작, 관악구의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정선거 보도 실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HCN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선포식서 공정보도 준수와 책임 보도, 지역의제 중심보도, 성숙한 선거문화 선도 등을 골자로 한 선거 보도준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현대HCN은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 홍보에 집중하면서 후보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지역의 성숙한 선거문화 정착과 공정한 선거보도야 말로 케이블TV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균형 있는 선거방송을 다짐하며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진정한 지역방송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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