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24가구 중 864가구 일반분양, 지상 최고 29층 19개동 구성

고덕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은 오는 5월초 고덕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고덕자이는 강동구 고덕 주공 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강동구에서 수년 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단지다.

GS건설에 따르면 고덕자이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서울 명문 학군도 인근에 형성되는 등 입지가 유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강일 인터체인지(IC)와 상일 IC가 위치하고 있어 올림픽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700미터(m)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5호선과 9호선 연장선 계획돼 있고, 오는 2024년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덕자이 입지 주변으로 이마트, 현대백화점, 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하남스타필드 등 생활편의시설이 형성돼 있고, 고일초등학교를 비롯해 한영중, 한영고, 한영외고, 배재고 등 서울 최고의 명문 학군도 위치하고 있어 교육 환경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도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고덕자이 인근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유수의 업체가 입주한 첨단업무단지가 이미 조성됐고 쇼핑, 관광, 레저 관련 단지가 들어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다수의 연구개발(R&D) 센터가 유치될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고덕자이에 ‘자이’만의 특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조경 공간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등을 배치될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강동구 지역에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들이 활성화된 가운데 자이의 분양을 기다려온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은 상황”이라며 “고덕자이가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없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덕자이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9층으로 19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85제곱미터(㎡) 이하 국민주택이 전체의 99%에 달한다. 고덕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