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0~70개는 자연스러운 현상…스트레스와 과음 주의, 탈모예방 식품·마사지 도움

바람이나 빗질 등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많아 탈모가 걱정한다면 하루 50~70개는 일반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음, 흡연을 한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캡쳐>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바람이 부는 날씨 탓인지 머리를 감을 때나 빗었을 때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진다는 기분마저 든다.

이럴 때면 혹시 탈모가 아닌가 걱정되기 십상이다.

물론,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모두 탈모라곤 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50~70개까지 머리카락이 빠지며, 그 자리에 새 머리카락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전적인 원인 없이 70개 이상 더 많이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 탈모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우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심하자.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두피가 긴장해 모근에 영양공급이 부족해져 머리가 빠질 수 있다.

또 과도한 음주와 흡연도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단백질과 비타민 등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는 달걀, 아몬드, 연어 등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특히, 평소에 탈모방지를 돕는 두피마사지를 꾸준히 해보자.

우선 엄지를 뺀 4개 손가락을 이용해 정수리 부분을 꾹꾹 눌러준다. 그 다음 손가락 끝 부분으로 머리 옆부터 뒷부분을 눌러준다. 이어 달걀을 쥐듯 주먹을 살짝 쥐고 머리 전체를 가볍게 톡톡 두드린다. 목덜미 가운데 부분을 양 엄지손가락으로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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