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도 지방에서 밤부터 5~30mm 비, 11일 아침 모두 그쳐

<기상청 '날씨누리' 제공>

[한국정책신문=손상원 기자] 꽃샘추위는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봄기운이 스며들 전망이다.

10일은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 서울 7도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21도까지 크게 올라 어제보다 한층 따뜻해진다. 기상청은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오늘 밤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강원도에서 비가 내린다. 비의 양은 5~30mm가 되겠고, 내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며, 아침엔 모두 그친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찾아올 예정이다.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2도, 대전 6도, 대구 6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1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아침 사이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고, 다음 비 소식은 13일과 14일 사이에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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