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 + KOSDAQ IPO 30% 우선 배정' 혜택 제공

김태우 KTB자산운용 사장(왼쪽)이 9일 오전 여의도 KTB투자증권 영업부에서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KTB자산운용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KTB자산운용은 소득공제와 코스닥(KOSDAQ) 기업공개(IPO) 30% 우선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 공모 펀드를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정부가 벤처산업과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로 창업 및 일자리 대책까지 선순환 구조로 이끌겠다는 강력한 정책의지가 반영된 상품이다.

펀드재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 코스닥 상장 기업이 발행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이 중 벤처기업 관련 자산(신주/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에 15% 이상 투자해야 한다. 소득공제(300만원 한도) 혜택과 코스닥 공모주 30% 우선배정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펀드는 각 개별자산 즉, 벤처기업 관련 자산, 공모주, 코스닥 중소형주의 운용 능력과 노하우를 겸비했는지가 포인트다. KTB자산운용은 자사가 각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KTB자산운용은 3월말 현재 메자닌 분야에서 총 140개 펀드, 설정액은 누적 4017억원에 달하는 운용경험이 있다. 특히 모든 설정 펀드에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운용중인 펀드 수익률도 5~8% 수준으로 꾸준한 성과를 달성 중이다.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지난 31년간 IPO 시킨 기업수가 310개에 달하는 벤처캐피탈사의 강자다. 코스닥벤처펀드 내 편입 대상인 비상장 벤처기업 신주, 전환우선주 등을 공동 소싱할 수 있어 타사가 갖추지 못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코스닥 IPO 30% 우선배정 부분도 KTB자산운용이 자신하는 부분이다. 업계 최대 규모의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를 운용중인 KTB자산운용은, 1년 수익률이 18.18%로 여타 공모주 펀드의 성과를 크게 앞서고 있다. 

한편 코스닥벤처펀드는 코스닥 중소형주에 35%를 투자해야 하는데 KTB자산운용이 관련 유형에서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중소형주 펀드인 KTB리틀빅스타펀드는 최근 1년 성과가 37.98%로 동기간 BM 7.39% 를 30.59%p 앞지르고 있으며 매 구간별 최상위 성과를 보였다. 

펀드의 보수는 클래스 A형이 선취판매수수료 1.0%와 신탁보수 연 1.145%이고 클래스 C형은 신탁보수 연 1.545% 등으로 클래스 별로 수수료와 보수가 상이하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가 부과된다. 상품 가입은 각 판매사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판매사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제주은행, 펀드온라인코리아,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KB국민은행, KB증권, KEB하나은행, KTB투자증권이다(이상 가나다순, 지난 6일 기준 총 22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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