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장에 맥주·스낵 즐길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 공간

CGV가 오리점에 볼링펍을 오픈했다. <CJ CGV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CJ CGV가 지난 7일 CGV오리가 위치한 CGV스퀘어(SQUARE) 건물 3층에 프리미엄 볼링장과 펍(PUB)이 결합된 '볼링펍'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볼링펍은 프리미엄 볼링장과 다양한 드래프트 맥주, 간편식, 스낵,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펍으로 구성돼 있는 스포테인먼트 공간이다.

이곳은 브런스윅(Brunswick)의 볼링 시설 설비와 용품으로 꾸며졌다. 또 볼링장 대기좌석은 가죽 소파를 비치해 편안함을 배가시키고, 별도로 마련된 100여칸의 개인 신발장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이용자들을 위해 아동용 볼링화부터 노란 스마일 모양의 아동용 볼링공, 레인 양 끝에 위치한 홈에 빠지지 않게 방지하는 거터 범퍼(Gutter Bumper), 아동과 초보자를 위한 미끄럼틀 모양의 볼 가이드 등 다양한 보조 도구도 비치했다.

볼링펍에선 볼링 외에 에어하키, 농구, 포켓볼, 풋풀, 다트, 양말 뽑기까지 다양한 스포츠 아케이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먹거리의 경우 생맥주부터 밀맥주, 수제맥주, 데낄라맥주 등 6가지 종류의 맥주와 버터구이 오징어, 나쵸, 핫바 등의 스낵류, 그리고 CGV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팝콘들이 구비돼 있다. 이와 함께 피자, 치킨, 고로케 등을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셀프 스낵바도 준비돼 있다.

마석호 개발기획팀 부장은 "컬처플렉스를 추구하는 CGV에서 스포츠와 다양한 먹거리를 결합한 볼링펍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CGV에서 영화를 보는 기쁨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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