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기온도 뚝 떨어져, 주말까지 예년기온을 밑돌 전망

<기상청 '날씨누리' 제공>

[한국정책신문=손상원 기자] 6일 전국 흐린 가운데 40mm 안팎의 제법 많은 비가 지금까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 비가 서쪽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해 낮이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친다고 예보했다. 다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비구름 뒤로 황사가 유입돼 오늘부터 공기질이 다시 나빠진다. 오전 서쪽부터 차츰 나빠지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른다.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온도 수준을 밑돌 전망이다. 주말에는 서울 아침기온 2도까지 내려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6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3도, 대전 14도, 대구 16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2도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날이 다소 흐리며, 토요일(7일)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일요일(8일) 아침까지는 쌀쌀하겠지만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온화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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