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손상원 기자] 5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고 있다.

오늘은 식목일이자 하늘이 점차 맑아진다는 청명 절기지만 이 비는 좀 더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경북북부 20~40 mm, 전남과 경북남부, 경남과 제주도로는 30~60 mm의 비가 더 오고, 특히 제주산간과 남해안으로는 100 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또 오늘은 이 비와 함께 흐린 하늘에 햇볕이 차단돼 한낮에 서울 10도까지 밖에 오르지 못하는 등 전국 한낮 기온 어제보다 7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6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부산 9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3도, 제주 21도다.

기상청은 내일(6일)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유입돼 토요일(7일) 오전까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여기에 토요일에 강원북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로는 비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은 눈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요일(8일)에는 전국에 구름만 지나겠지만, 예년 기온보다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