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인천 윤경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29일 태국 방콕에서 공사의 이중호 사장, 맹윤영 기술본부장, 능나롱社의 수랏차이 삼파울랏 대표와 태국 철도협회 디사폰 파던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셔틀트레인(APM) 사업 등 도시철도사업의 관리운영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국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셔틀트레인(APM) 사업자 측에서 풍부한 경전철 개통 경험과 운영 실적을 가지고 있는 인천교통공사에 사업관련 컨설팅을 요청해 이뤄졌다.

협약식에서 이중호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태국과의 도시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 기회가 열리고, 우리공사의 해외사업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셔틀트레인(APM)은 수완나폼 국제공항 본터미널에서 탑승동간을 연결하는 셔틀트레인으로, 공사에서 운영 중인 의정부경전철과 동일한 지멘스 차량 및 신호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며, 2020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