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인천 윤경수 기자] 올해년도부터 고등학교에 무상급식이 시행됨에 따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무상급식 현장체험에 나섰다.

유 시장은 27일 인천만수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질 높은 학교급식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시와 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급식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같이 직접 시식을 했으며 학부모들과의 환담을 통해 무상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시정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시는‘2020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추진’이라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선행함과 동시에 인천형 미래인재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군·구,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작년 중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는 우수한 학교 급식 식재료와 안전한 급식을 통한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학부모님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등학교 무상급식 시행으로 인천지역 내 128개 고교, 고등학생   9만4346명을 포함, 인천은 511개 초·중·고교 33만5716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를 위해 소요되는 예산은 총 773억원으로 재원은  시, 군·구, 교육청이 분담 지원하며, 인천은 어린이집 청정무상급식에 이어 초·중·고 전면무상급식 추진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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