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정부 기술개발사업에서 제외된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2018년도 중소기업지원 R&D 리-챌린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지원 R&D 리-챌린지는 정부 기술개발과제에서 탈락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제에 대하여 타당성을 재분석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기술자문 등의 R&D 기획 지원 및 우수과제에 대하여 제품개선 기술개발비가 지원된다.

기존의 정부 기술개발사업에서 제외된 중소기업들은 이번 과제기획과 제품개선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여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우수한 잠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이에 제품개선 기술개발 분야의 중소기업지원사업으로 총 2억90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구체적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정부 기술개발과제 2년 이내 탈락 기업이다. 또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의거한 중소기업 중 사업자등록증 상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 내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 등록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재무제표 부채비율이 1000% 이상, 자본전액잠식 상태인 경우 그리고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 등은 제외되기 때문에 지원제외 사항을 잘 살펴봐야 한다.

지원내용은 1단계 정부기술개발과제 제외기업의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과제기획지원이다. 분야별 맞춤 R&D 전문가가 함께 중소기업이 기 제안한 R&D 과제 탈락원인을 분석해 주며, 제안과제 실현 가능성, 시장전망, 사업화 전망 등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1단계 기획과제 완료 기업 중 우수 기술과제에 대해 2단계 기술개발비용 및 분야별 R&D전문가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과제 신청 및 접수는 4월 6일까지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통해 30개사를 선정하고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개선 기술개발을 5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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