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장자연 사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부선의 일침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장자연이 유력 인사들의 성접대를 강요 받았다는 유서가 발견되면서 해당 인사들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이후 ‘거물 인사들을 봐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잇따랐다.

김부선은 지난 2013년 방송에서 故장자연 소속사 대표와 관련된 술접대 발언으로 장자연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 A씨는 김부선을 허위 주장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김부선은 2심 재판에서 “대한민국의 법이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너무 많은 증인과 녹취와 증거가 널려있는데 저를 기소했다. 장자연을 괴롭힌 남자들을 혼내달라”며 토로했다.

한편,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故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청원에 20만 명을 넘는 동의가 이어지면서 재수사 가능성에 초점이 모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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