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사이트 폐쇄 요청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류석춘 부위원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7월 28일 자유한국당 혁신위는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30여명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류석춘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베하세요. 일베 많이 하시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해범 혁신위원장은 "예전에는 '일베충'을 처음 들었을 때 욕인 줄 알았는데 자기들기리 '베충이 베충이' 하다 보니 욕의 의미가 사라졌고 캐릭터화까지 시켰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류 부위원장은 "그 인형이 예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3일 청와대 측은 일간베스트 저장소 폐쇄 요청 청원에 대해 "일베의 불법정보 게시글 비중 등이 사이트 폐쇄 기준에 이르는 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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