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혜원 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제원 의원을 언급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극찬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혜원 의원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타임지 장식한 것을 두고 장문의 글로 극찬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혜원 의원은 “이 사람들은 어떻게 단시간에 ‘문재인’을 꿰뚫어 봤을까. 이 사람들은 어떻게 단번에 저 표정을 잡아내 ‘협상가’라고 단정적으로 이름을 붙였을까”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손혜원 의원은 “‘문재인’은 소리 없이 소신껏 행동하는 사람, 긴 호흡으로 목적지까지 일관성 있게 가는 사람, 적재적소에 인재를 잘 쓰는 사람, 등용뿐 아니라 소신껏 일하도록 믿고 맡기는 사람, 그리고 성과를 낼 때까지 중요한 사항만 체크하며 끈기 있게 기다려주는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손혜원 의원은 또 “‘문재인’은 사람을 잘 읽습니다. 겉과 속을 꿰뚫고 정확히 판단하지만 겉으로 나타내지 않습니다. '문재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결정적인 순간이 되어 목적지에 다다르면 오랫동안 준비했던 치밀한 계획이 수면으로 드러납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속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겨의 없습니다. '문재인'은 자기 자랑을 하지 않고, 잘한 일에도 생색내지 않으며, 경쟁자를 폄하하지 않는 사람이라 대통령 선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그러나 대통령이 된다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사람이라고…”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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