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경북 예천군수에 출마한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는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와 관련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전 부군수는 자유한국당에서 밝힌 공천심사기준 중 당정체성, 당선가능성, 도덕성, 지역에 맞는 전문성, 신뢰도 등 주요 기준을 언급하며 경선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공천심사기준 중 당정체성에 대해 "저는 현재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및 중앙당 기획재정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부군수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코엑서에서 열린 문재인정권 '5천만 핵인질·공영방송 장악저지' 국민보고대회에 많은 당원들을 이끌고 참석했다.

지난 10월에는 예천군 당협위원회가 주최한 '전술핵 재배치 요구 1000만인 서명운동'에서 "전술핵 재배치 만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며 전술핵 재배치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한국당과 함께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군수는 당선가능성에 대해 "예천군수 공천을 신청한 3명의 후보 중 정치신인은 저 혼자 뿐이다. 통상적으로 경선에서는 1~2%로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20%의 가산점을 받는 저는 경선에서 타 후보를 앞도하리라 예상한다. 또 가산점 20%는 현직 자치단체장의 프리미엄을 일정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돼 당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도덕성에 대해서는 "저는 정도(正道)를 제 좌우명으로 삼고 30여년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왔다.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내무부장관 표창, 국방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근정포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을 낸 전력도 없는 깨끗한 정치신인이다. 공천심사에서도 저의 도덕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에 맞은 전문성에 대해 "행정은 연습이 있을 수 없고, 의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경험이 뒷받침될때 진가가 발휘된다. 저는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예산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수조원의 경북도청의 예산을 편성하고, 대형 정책을 실현해본 검증된 행정전문가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또 신뢰도에 대해서는 "고향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예천으로 돌아온 뒤 예천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다. 말 보다는 정책으로 승부해왔고 군민들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라며 "저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도 아니고,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특정인에게 신세를 져 갚아야 하는 처지도 아니다. 때문에 이권에 개입할 여지도 없고, 특정인의 부탁을 들어줘야 할 이유도 없다. 군민들은 지역발전에는 관심이 없고, 이익에 따라 말을 바꾸고, 자신의 밥 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한 기존 정치인에게 피로감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홍문표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밝힌 공천 배제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우리가 100만원 이상 범칙금이나 선거법을 위반한 사람들은 경력 증명서를 뗄 수가 있지만 그 이하 되는 분들은 규정상 뗄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팽배한 불안은 금액이 적어도 사회 규범을 어긴 사람은 정치를 해선 안 된다는 것이 국민들의 정서"라며 공천 배제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는 "2700여명의 당원과 5만 예천군민의 뜻을 받들어 다가오는 예천군수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드리겠다"며 "남은 기간 군민 한분 한분을 더 찾아뵙고,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염원을 모두 담아내겠다. 검증된 행정전문가인 저 김상동은 깨끗하고 능력있는 후보, 지역발전을 이뤄낼 적임자임을 더욱 부각시켜 예천군수 경선에서 승전보를 꼭 울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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