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아이템 온리' 매장서 캐시미어·모나미펜·꽃·골프제품 등 주력 판매

롯데백화점이 한 아이템만을 집중하고 전문화한 '원 아이템 온리' 매장을 확대한다. 사진은 지난 6일 광주점에 오픈한 '캐시미어 하우스' 모습. <롯데쇼핑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롯데백화점은 매장 정기 개편을 통해 단일 아이템에 집중하고 전문화한 '원 아이템 온니(One Item Only)' 매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다양한 상품군을 한군데 모아 판매하는 편집 매장과 달리 한 가지 아이템에 주력해 판매하는 곳으로, 마니아층 사이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앞서 이달 6일 남성 전용 캐시미어 전문 매장인 '캐시미어 하우스'를 광주점 7층에 오픈했다.

또한 29일 부산본점 4층에는 모나미에서 출시하는 모든 펜(Pen)을 만나볼 수 있는 문구류 덕후를 위한 펜(pen)전문 매장인 '모나미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하고, 30일에는 본점 5층에 꽃 전문 매장인 '플라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4월6일엔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4층에 '골프 슈 갤러리'를 열어 골프 마니아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정동혁 상품본부장은 "한 상품에 집중하는 원 아이템 온니(OIO) 매장은 일반 편집 매장과는 다르게 단일 트렌드 아이템을 이슈화해 마니아 층을 공략할 수 있다"며 "기존에 백화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신선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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