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채용 전년 대비 10% 늘어난 550명 규모…지역쿼터제·스타오디션 확대

[한국정책신문=유다정 기자] KT가 26일부터 4월9일까지 2018년도 상반기 채용을 시행한다. 

입사지원은 26일부터 4월9일까지이며, 채용 분야와 직무, 향후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6일 이후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연간 채용 규모는 지난해 대비 10% 늘어난 550명으로, 상반기에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R&D, 신사업개발 등 6개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한다. 

KT는 또한 신입 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지역쿼터제'로 선발하고, 블라인드 채용방식인 'KT스타오디션'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KT스타오디션'은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포부 등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KT스타오디션 접수는 20일부터 23일까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부터 '채용전환형 인턴십'도 운영된다. 8주간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임원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으로 선발한다.

한편, KT는 31일 KT 광화문 이스트(East)빌딩에서 KT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해 취업 상담을 비롯해 이번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방문하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은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회를 확대한다는 정부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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