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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16일 갤럭시S9 시리즈(갤럭시S9, 갤럭시S9플러스)를 세계 70개국서 출시한다.

회사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멕시코, 호주, 말레이시아 등 약 70개국 출시 이후 3월말까지 110여개국까지 출시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는 말이나 글보다 동영상, 사진, 이모지(그림문자)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증강현실(AR) 이모지 등 카메라 기능이 특징이다.

한편 회사는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 등 1500여명과 갤럭시S9 시리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갤럭시 팬들과 함께 갤럭시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축제인 ‘갤럭시 팬 파티(Galaxy Fan Party)’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