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준석 위원장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서울특별시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준석 위원장은 시사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청년 정치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청년 정치를 하면 정치인으로서 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 당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왜 청년 정치인은 청년 이슈에만 참여하라고 일거리를 제한하냐"며 "기성 정치인과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해 청년 정치인이 우위에 올라설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한계는)각 정당에서 '청년 비례대표'를 얼굴 마담으로 세우는 것"이라며 "청년 정치인이라는 이름으로 정당에서 제한된 역할만 하다가 망한 사람들 많이 봤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더 이상 청년 정치는 안 한다"며 "당선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론대첩-도장깨기'에 출연한 이준석 위원장은 군 복무 단축 문제를 두고 설전을 펼쳤다.이날 그는 모병제 주장에 "뭐야 그게"라며 "하나만 물어보겠다. 다시 군대 가라고 한다면 얼마 주면 갈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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