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 자극하는 서점가 '굿즈' 인기에…'위드유' 키링부터 책 도장 · 북마크 등 제작

'위드유' 키링 <인터파크도서 제공>

[한국정책신문=유다정 기자] 일부 독자들 사이에선 "굿즈 수집을 위해 책을 구매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굿즈 열풍이다. 

이에 인터파크가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을 응원하고자 '#위드유(With you)' 키링 증정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는 페미니즘 관련서가 속한 여성학 분야 도서를 한데 모아 소개한다.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른바 '소확행' 트렌드에 발맞춘 굿즈도 인기다. 인터파크도서는 31일까지 장서에 찍을 수 있도록 이름을 새긴 '나만의 맞춤 책 도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름을 새긴 책 도장 또는 일러스트 스탬프 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국내외 도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택 가능하다. 

이화종 인터파크도서 도서1팀 팀장은 "인기 굿즈의 경우 선택률이 40%가 넘고 특히 책 도장과 키링의 경우 출시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며 "SNS 상에서 각종 굿즈 인증샷과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알마 출판사 과학 도서 또는 랩걸,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 구매 시 이들 도서 표지를 활용한 '로얄 오차드 티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박시백의 '35년' 구매 시 '35년 금장 북마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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