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 영문 각 4종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브랜딩 강화 계획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 출품 자료 중 하나인 MyLotte체로 만든 포스터. <롯데면세점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롯데면세점이 자체 개발한 기업 전용서체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8(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18)'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차별화된 기업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2016년 10월 기업 전용서체인 'MyLOTTE체'를 개발했다.

국문과 영문 각 4종의 디자인으로 개발된 MyLOTTE체는 롯데면세점의 VI(Visual Identity)인 종이접기(오리가미) 모양의 형태를 반영했다.

특히 모던한 직선과 비상하는 사선을 동시에 접목해 진취적인 기업이자 글로벌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기업의 비전을 담아 개발한 MyLOTTE체를 홈페이지, 안내표지, 내부서식, 광고시안, 명함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접점에 있어 서체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롯데면세점만의 브랜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선욱 대표는 "롯데면세점 서체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사드 이후 면세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다양한 방면의 투자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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