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영양섭취와 꾸준한 스트레칭이 춘곤증 극복에 도움 돼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매섭던 찬바람이 물러나고 따뜻한 바람과 햇볕이 내리쬐는 완연한 봄이 됐다.
이럴 때면 괜히 더 나른해지고 피로감이 들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질병은 아니며 계절이 바뀌면서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춘곤증은 야외활동이 많아질수록 더 잘 느끼곤 하는데,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 그만큼 근육이 이완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영양소를 소진하게 된다.
이는 다시 말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지 않을 경우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 춘곤증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낮잠과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아침에 햇볕을 충분히 쐐 주는 것이 좋다. 음주나 흡연도 피로감을 더 느끼게 하므로 가급적 삼가도록 한다.
아울러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풀고 운동을 병행햐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게 해준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특히, 비타민B와 비타민C의 소모량이 늘어난다. 따라서 두 영양소와 단백질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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