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형훈 기자] 국회도서관이 9일 오후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농업 발전을 위한 국가 지식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진흥청이 보유한 14만여 건의 각종 시험연구 보고서와 주요 발간자료를 구고히도서관에 제공하게 된다. 

국회도서관은 이와 같은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해 국회에 대한 입법지원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필요하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원문 DB 확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도서관은 2억3000만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으로 '클라우드 기반 학술정보 공유 사업'과 '학술연구자정보 공유 사업'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 기반 지식정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가 기본 산업인 농업과학기술 혁신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지식정보의 공동 활용을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지원할 수 있으며, 양 기관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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