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포항교육지원청·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어린이 안전 사고 예방 효과 기대

포항송곡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참석자들이 어린이안전가방 덮개를 착용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BGF리테일이 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초등학교 새내기들을 위해 특별한 입학 선물을 전달했다. 

BGF리테일은 5일 포항송곡초등학교에서 장보윤 포항교육지원청 국장, 김동옥 포항송곡 초등학교 교장,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과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새내기들에게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를 선물했다. 

포항 전체 초등학교 1학년생(64개교, 5000여명)이 사용하게 될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는 중앙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인 '30'이 표시된 형광색 방수 덮개로 가방에 씌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를 착용해 보고 덮개 내에 기재돼 있는 '어린이 안전 행동 요령'을 함께 읽으며 생활 안전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BGF리테일측은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 를 통한 운전자 경각심 유도, '안전 행동 요령' 숙지를 통한 어린이 안전 사고 예방 등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지원은 BGF리테일이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재난 예방과 구호활동인 'BGF 브릿지'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이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이 보유한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의 생활 안전 향상 등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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