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캡처

[한국정책신문=전지혜 기자] 드라마 '황금빛내인생'이 화제인 가운데 신혜선의 명연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방송된 KBS '황금빛 내인생'의 26회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에게 자신의 소재지를 알린 최도경에게 분노하는 서지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조회수 50만에 육박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최도경을 몰아붙이며 자신의 '끝'을 보여준 서지안의 모습이었다.

당시 자살 시도 후, 집으로 가지 않고 목공소에서 일하며 쉐어하우스에서 지내고 있던 서지안.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혜성 가에서의  안 좋은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최도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날이 없었다.

이에 "의심 받기 싫으면 의심 받을 행동하지 마요"라며 단호하게 선을 긋던 서지안. 하지만 최도경의 고백 아닌 고백에 "왜 그렇게 감정조절 못하고 흘리죠? 그때 겁먹었지? 내가 좋아한다고 할까봐"라며 정을 떼기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네 아버지가 널 얼마나 기다리는지 알아? 당장 네 아버지 모시고 너 있는 곳으로 모시고 오고 싶었어. 그냥 너 무사하다고만 전했어"라는 최도경의 말에 폭발하고 말았다.

"그게 너였어?"라며 갑자기 돌변해 악을 쓰기 시작한 서지안. 서지안은 눈을 뜬 채 악에 받친 듯 최도경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모든 말을 쏟아부었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직후, 신혜선의 열연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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