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故 차명욱 SNS

[한국정책신문=전지혜 기자] 故 차명욱을 애도하는 동료 배우들의 마음이 눈길을 끈다.

배우 박효주는 지난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디 좋은 곳으로...차명욱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차명욱이 출연했던 연극 '이기동 체육관'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또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던 황인선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열정있는 배우 이자 훌륭한 연출님이셨는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들 맘속에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그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차명욱은 21일 등산 중 심장마비 증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972년생인 차명욱은 연극과 영화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쳐온 배우다. 그는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했다.

오는 5월에는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영화화한 ‘오아시스 세탁소’에서 소방관아저씨 안유식 역으로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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