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보다 단백질과 섬유질 등 풍부…다이어트할 땐 아침에 쌀밥으로 식사해야

단백질과 섬유질 등이 풍부한 쌀밥으로 건강을 챙기자. <픽사베이>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옛말에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끼니만 제때 제대로 잘 챙겨먹기만 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혹은 다른 음식을 섭취하려고 밥을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짙다.

그렇다면 밥, 그 중에서도 쌀밥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밥만큼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음식도 없다고 알려져 있다. 밀가루와 비교해 쌀은 열량의 경우 많이 차이 나지 않으나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이 더 풍부하게 들었다.

특히 쌀눈 속 단백질에는 해독에 도움을 주는 메치오닌이나 안정감을 주는 시스테인 성분이 많다는 사실.

또한 쌀밥 대신 밀가루를 섭취하면 밀가루 속 글루텐이 각종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거나 장내 세균에 영향을 줘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일 경우엔 꼭 아침에 쌀밥을 먹는 것이 좋다. 이는 쌀밥이 충동적인 간식 섭취를 막을 수 있고 식사에 대한 절제력을 키울 수 있으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쌀밥이 부담스러울 땐 현미와 보리, 콩, 율무 등 곡물을 섞어 먹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다만 찹쌀 등 잡곡을 섞으면 열량이 증가되므로 섭취량을 줄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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