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6개 전 영업점 현장경영 마쳐…기업고객 방문해 상생 강화방안 모색

이동빈 Sh수협은행장(왼쪽)이 27일 패션브랜드 업체 신성통상을 방문해 의류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취임 후 두 번째 과제로 제시하고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동빈 행장은 27일 서울시 강동구의 패션브랜드 업체 신성통상을 방문해 의료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등 경영진들과 만나 업계 현안을 살폈다.

이 행장은 "일선 기업인들이 느끼는 산업현장의 경기를 체감하기 위해 현장경영에 나섰다"며 "신상품 개발과 출시 등 기업고객의 신성장 전략 추진 과정에 필요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오는 4월까지 전국을 돌려 약 20여 곳의 주요 기업고객을 방문하는 현장 밀착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 행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100일간 전국 126개 전 영업점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을 마쳤다.

이 행장은 "'중견·일등은행'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경쟁력의 또 다른 한 축은 바로 고객사와의 상생"이라고 강조하며 동반성장 경영체제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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