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 「한국GM」사태는 현재 인천 지역의 최대 현안 과제

[한국정책신문=인천 남승현 기자] 부평공장은 한국GM 전체 종업원의 약72%를 차지하며, 연 44만대를 생산하는 국내최대 GM공장으로서 1차 협력사 51개사, 2만7천여 종업원의 밥그릇을 책임지는 인천 경제의 큰 축이다.

이러한 한국GM 부평공장이 문을 닫는다면 지역경제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칠지 예상할 수조차 없다. 지난 3년간 약 2조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진 한국GM이 군산에 이어 부평공장도 철수시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이미 지역사회에 팽배하다.

인천시는 오늘 오후 2시 인천시청에서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인천시민에게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고 인천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당부한다. 얼마 전 홍준표 당대표가 인천을 방문했을 당시,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반시장 정책이 기업탈출현상을 만들었다’는 홍준표 당대표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어떠한 반성이나 문제해결 의지를 표명하기는커녕 ‘색깔론’을 들먹이며 경제문제를 정치논리에 끌어들이는가 하면, 뜬금없는 평화올림픽 운운하며 전혀 상관 없는 딴 소리만 늘어 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GM부평공장을 외면하고 인천경제를 파탄 낼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민생과 경제문제를 외면한 채 북한의 비위를 맞추는데 급급하지 말고 「한국GM」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길 당부한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한국GM 부평공장 정상화를 위해 중앙당과 국회, 그리고 인천시 등 모든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면서 오직 시민과 지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8년   2월   26일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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