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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245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4.28)보다 37.24포인트(1.54%) 오른 2451.52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2.85포인트(0.53%) 오른 2427.13으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줄곧 상승폭을 키우며 장 막판 245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6억원, 37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5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2.69%), 의료정밀(2.45%), 화학(2.18%), 의약품(2.17%), 건설업(1.86%)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3000원(0.98%) 오른 23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84%), 셀트리온(3.41%), 현대차(1.27%), POSCO(0.83%), 삼성바이오로직스(1.58%), LG화학(3.32%), NAVER(0.24%) 등도 올랐다. 이

시총 10위권에서는 KB금융(-0.31%)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0.22)보다 4.56포인트(0.52%) 오른 874.78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