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패션 브랜드 바이브레이트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FW 베이징 패션쇼를 성공리에 마무리 한 바이브레이트는 지난해 12월 베이징에 3개 점포를 론칭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중국 주요 구인 쑤저우에 매장을 입점시키며 베이징 패션쇼 이후 4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중국을 진출하는 패션브랜드로써는 전례가 없는 빠른 성장세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이브레이트가 다음 매장으로 선택한 곳은 중국 시안에 있는 'Weiyang in city shopping center'다. Weiyang in city shopping center는 복합 쇼핑센터로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 빈티지 몰들이 위치해 있고 중국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미국의 5Avenue와 같은 패션문화의 거리라고 할 수 있다.

패션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안에 바이브레이트의 입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며 바이브레이트의 브랜드 이미지와 일맥상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매장은 전체적인 바이브레이트의 이미지에 걸맞게 무채색 '블랙앤화이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고있으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1층에 120㎡(40평) 규모로 구성됐다.

김용표 대표는 "향후 바이브레이트의 중국에서의 반응을 토대로 기존 매장 오픈계획보다 추가 매장 입점계획을 늘릴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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