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로 많은 외국인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다양한 취향 저격 메뉴로 외국인 손님 입맛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bhc치킨 '뿌링클'은 2014년 출시 후 판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 메뉴로 유럽, 미국 등 치즈를 즐겨 먹는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파우더를 얇게 입혀 튀겨낸 바삭한 치킨 위에 블루치즈, 체다치즈, 양파, 마늘이 함유된 매직 시즈닝을 뿌렸으며 에멘탈 치즈와 요거트가 어우러진 뿌링뿌링소스에 찍으면 고소한 치즈맛과 새콤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갈비구이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갈비레오'는 한국적인 맛을 강조했다. bhc치킨만의 달짝지근하면서 짭조름한 양념 소스를 바른 구운 치킨으로 100% 국내산 닭다리와 정육 부위를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베트남 고추를 활용한 '핫갈비레오'는 매콤한 갈비 맛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갈바의 맛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조청의 건강한 단맛이 돋보이는 '스윗츄'는 바삭한 치킨과 고구마, 견과류를 bhc치킨만의 스윗츄 소스로 코팅한 신개념 메뉴이다.

자극적이지 않아 외국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전통의 조미료인 조청을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한편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고구마 큐브를 사용해 먹는 재미를 더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문화가 발달할 만큼, 다양한 맛의 치킨을 찾아볼 수 있다"며 "세계인의 축제인 스포츠 대회를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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