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민희 기자]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은 오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기업과 기관 등의 우즈베키스탄 진출확대를 지원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과 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사절단을 초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 초청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에프 대통령 국빈방문과 비즈니스포럼 개최 이후 한국기업들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진출의 대한 문의와 요청이 있어 공식적인 사절단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주요정부기관 및 상공회의소 소속기업, 주 정부, 경제특구 등과 B2G, B2B 미팅을 통한 현지투자, FDI 및 JV 회사설립, 네트워킹 강화 등 폭넓은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창건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센터 및 에버그린모터스그룹 대표

경제사절단 방문지역은 우즈벡 타슈켄트, 페르가나 주, 코간드 경제특구 등이고 참가대상은 우즈베키스탄 투자 및 사업 프로젝트 진출 관심기업 및 기관 등이다.

김창건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센터 대표는 "갈수록 어려워 지는 국내 기업환경과 대외무역 의존도가 큰 한국경제를 볼 때 그동안 신흥시장으로 불려지던 BRICs 국가들의 침체, 특히 중국 및 인도차이나 국가들을 대체할 수 있는 포스트 시장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경제사절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공식업체는 세중여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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