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3.86p(0.44%) 내린 871.72

<pixabay>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가 부진하면서 2410선으로 밀려났다.

2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31포인트(0.79%) 내린 2410.34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12.47포인트(0.51%) 내린 2417.18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405.23까지 밀려났으나 소폭 상승해 241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미 국채 금리가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다음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어 관망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7억원, 2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8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1.57%), 화학(-1.48%), 기계(-1.29%), 철강·금속(-1.17%)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0.63%)와 '2등주' SK하이닉스(-1.04%)를 비롯해 셀트리온(-1.30%), POSCO(-1.24%), NAVER(-1.08%) 등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44%) 내린 871.72로 개장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