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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의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 중인 김선아는 과거 드라마 ‘내 이름은 삼순이’를 찍기 위해 무려 10kg 가까이 체중을 불려야 했다.

이후 김선아는 드라마가 끝나고 난 뒤 3달 동안 재활의학과와 한방치료를 병행해 급격한 체중 변화로 나타난 건강 적신호를 치료해 나갔다.

그러나 김선아는 지난 2011년 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배역을 맡기 위해 극심한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이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당시 김선아는 “‘시티홀’을 보면 삼순이 때 찌운 살을 10kg 정도 빼서 거의 원상복구 시켰다. 운동을 하며 유지해왔는데, 유지가 정말 힘들다”라며 “이제는 잘 되지도 않는다.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뺐어야 했는데 건강하지 못한 방법으로 살을 뺐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루 2시간 수면시간을 4개월 넘게 유지했다”라며 “사람들이 따라하는 것이 싫어 얘기하기 싫다. 엄마도 매일 눈물을 흘리며 꼭 그렇게 해야 하느냐고 하시더라. 드라마 끝나면 다시 원상복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아는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배우 감우성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