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인천 남승현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글로벌 마이스중심도시로서의 장기적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국제회의 유치 증대를 위해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지원에 나섰다.

시는 20일 인천으로 유치 추진 중이거나 개최예정인 국제회의 약 40개를 대상으로 2018년 국제회의 지원금 신청을 오는 3월 2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일 이상 개최하는 회의로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50명이상 국제회의, △5개국이상의 250명이상(외국인150명) 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50명이상의 3개국 이상 순회하는 국제회의, △100명이상(외국인 10명) 2일 이상 개최되는 국제회의 또는 △내국인 300명이상 2일 이상 진행되는 국내회의이다.

또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의 경우 △1일 이상 외국인 30명 이상해외에서 인천을 목적지로 방문하는 기업·협회·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외국인3,000명 이상 대규모 단체에 한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으로는 △유치지원의 경우 국제회의 유치 관련 홍보물 제작비 및 해외 유치활동비를 지원하고, △개최지원의 경우 개최비용(행사장 임차료, 인천관광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작성 3월 2일까지 인천관광공사 컨벤션뷰로팀에 이메일 접수 또는 우편(21999 인천 연수구 갯벌로 12 미추홀타워 18층 컨벤션뷰로팀 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신청 접수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오는 3월중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인천시 마이스산업과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은 공항·항만과 인접해 세계 최적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고, 송도를 중심으로 집적된 MICE 시설과 국내 유일 복합리조트 등 국내 최고의 MICE 인프라가 구비되어 있으며, 국내 유일의 특·광역시 단위 MICE 전담 행정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행·재정적 원스탑지원서비스가 가능하다”며 “다양한 국제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관광공사 컨벤션뷰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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