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사용 안 한 농식품부 인정 계란…3월18일까지 출시 이벤트 진행

동물복지 목초란 10구. <풀무원식품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풀무원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목초란'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동물복지 개념을 국내 최초로 식품사업에 도입하고 동물복지 계란을 일부 판매해 왔으나 정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달걀을 전국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물복지 목초란은 1㎡당 9마리 이하의 사육 기준을 적용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동물복지 산란계 인증 조건을 모두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이다.

이 제품은 영양 균형이 잡힌 배합사료에 닭의 장내 유해균 억제를 위해 임상실험으로 검증된 목초(木醋)액을 섞어서 건강하게 키운 닭에서 얻은 계란이다.

풀무원식품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동물성 단백질 성분도 사료에 넣지 않고 항생제(산란촉진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풀무원식품은 동물복지 목초란 전국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18일까지 '동물복지 희망선언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는 풀무원 동물복지 달걀 홈페이지에 접속 후 4가지 동물복지 희망선언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동물복지 목초란 30구(50명), 아임리얼 8종 세트(50명), 풀무원샵 1만원 쿠폰(100명) 등이 증정된다.

함영훈 계란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은 동물에게 이로운 것이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으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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