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0~2도, 낮 최고 3~9도…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 주의해야

<기상청>

[한국정책신문=박예림 기자] 21일에는 전국이 대부분 맑고 전날과 마찬가지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고 2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저녁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산지는 빗방울 또는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에는 15∼17일 건조주의보와 18∼19일 건조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이날까지 6일 연속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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