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시공···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빌리지몰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이 모델하우스 오픈 및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빌리지몰은 소비자들이 상업시설 내에서 마을(빌리지)처럼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은 빌리지몰의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내부와 외부에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 먼저 상업시설의 내부는 쇼핑객들이 나선형으로 이동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설계를 나선형 순환동선이라고 하는데 이 설계가 도입된 대표적인 상업시설은 인사동에 위치한 쌈지길이 있다. 쌈지길은 쇼핑객들이 별도의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층을 이동 할 수 있도록 조성돼 체류시간을 극대화한 것이다.

그리고 상업시설의 외부는 붉은 벽돌을 활용, 통일성을 부여해 하나의 마을처럼 외관을 설계했다.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은계 호수공원과 연계되는 산책로도 조성해 호수가 많은 북유럽의 마을을 연상하게끔 디자인 했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시공한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투자장벽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상업시설의 키테넌트 입점도 예정돼있다. 지하 2층에 칠드런스 뮤지엄을 유치시킨 것이다. 칠드런스 뮤지엄은 미국에서는 이미 쉽게 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테마파크로 국내 경기 서남부권에서는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에 최초로 칠드런스 뮤지엄이 입점하게 된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은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들어서며 총 431실 규모다. 모델하우스는 이케아 광명점 인근(광명시 일직동 115-10)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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