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청량리 역세권 재개발 사업으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농동 60-22번지 일원에 공급될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농동 신동아 파밀리에(예정)'가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량리역 인근으로 개발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200m 높이, 6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백화점 등이 갖춰진 42층 랜드마크 타워가 청량리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70%의 한약재를 유통하는 약재전문시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청량리 4구역 인근에서는 서울 시내 가장 규모가 큰 시장 정비사업인 청량리 동부청과시장도 변신을 준비 중이다. 2021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약 1160가구를 포함한 지상 50~59층 주상복합 4개 동과 도로·공원 등이 들어선다.

또 청량리 3구역, 7구역 등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역 주변에 3720가구가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전농동, 청량리동이 포함된 동대문구는 서울 내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그러나 KTX운행이 시작되고 재개발 사업도 최근 속도를 내면서 전농동 신동아 파밀리에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량리역 도보 거리의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예정) 9개 동에 전용면적 59㎡ 402세대 , 84㎡ 199세대 등 총 601세대(예정)가 들어설 계획이며 법정주차대수 대비 115%인 655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지하에 마련할 예정이다. 시공 예정사는 신동아건설이다.

인근 면목선 경전철(예정) 개통과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청량리역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교통환경도 확대될 전망이다.

홍보관은 동대문구 전농동 295-29번지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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