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가 제안한 보험상품, 소비자가 직접 본인 스마트폰으로 청약 가능

<ING생명>

[한국정책신문=주가영 기자] ING생명은 '아이탐(iTOM)' 기능을 고객중심으로 고도화해 19일 업그레이드(AiTOM) 론칭했다고 밝혔다.

아이탐은 지난 2016년에 최초로 선보인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한 활동관리 시스템이자 ING생명만의 지점운영 모델이다.

지난 1월 전체 프로세스와 이관고객 자동분배 및 자동회수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하면서 기술적 우월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ING생명은 이번 아이탐 고도화의 일환으로 고객이 직접 간편하고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옴니(OMNI) 청약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은 재무설계사(FC)가 제안한 보험상품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청약할 수 있게 됐다.

타사에서 가입했던 계약을 포함한 고객의 모든 계약을 통합 분석하는 보장 분석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FC가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재무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재무설계가 가능한 상담모드 기능도 추가됐다.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맞춤 상담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마주 앉은 고객의 시선에 맞춰 터치 한 번에 화면을 180도 전환할 수 있고 여러 번 거쳐야 하는 가입설계 동의를 한 화면에 구성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1000만원 이하의 보험금 청구도 아이탐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게 했다.

FC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지식센터(Knowledge Center)'도 개선됐다. 회사 공문, 업무 매뉴얼 등 조회성 콘텐츠뿐만 아니라 성공노하우와 동영상 자료와 같은 우수사례 콘텐츠도 통합검색창에서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FC 활동량 증대를 돕는 기능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됐다.

소득·목표 설정부터 진도 관리까지 모든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FC 개인의 활동 패턴 분석과 연계해 활동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FC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문인식 로그인, FC의 하루 일정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모바일 비서 등 편리함을 더했다.

오는 3월 중에는 아이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FC상담챗봇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희필 ING생명 FC채널본부 부사장은 "아이탐을 고객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기능을 디자인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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