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청라국제도시의 중심부인 캐널웨이 상권에 들어서는 '청라스퀘어7'이 선임대 상가 분양에 나선다.

19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광역 교통망이 탄탄해지면서 교통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을 통과했다. 개통이 완료되면 청라에서 환승 없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강남구청, 청담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7호선 연장사업은 2021년 준공하며 2026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영종도 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도 본격화된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km, 너비 왕복 6차로로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청라국제도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및 청라시티타워 착공, 신세계 스타필드 청라 등의 다양한 개발 호재가 겹치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상 지역이 아닌 것도 인기 요인으로 8.2 부동산 대책 이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라스퀘어7은 매장 임대 후 상가를 분양하는 방식의 선임대 상가로 공실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해당 상가는 집객력이 높은 핵심 브랜드 매장이 임대를 마쳤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MBC플러스 스매시파크' 1호점이 있다. 가족형 스포츠 테마파크인 MBC플러스 스매시파크는 3천여 평 규모로 실내스카이다이빙, 암벽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꾸며진다.

7개관 12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건강검진, 성형, 재활이 가능한 준종합병원 입점도 상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 외에도 국내 유명 브랜드 본사 운영매장이 입점 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

청라스퀘어7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확정된 후 상가 분양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기대되며 1층의 테라스 동선, 내부의 순환 보행 동선과 쉼터를 통해 이용객들의 쇼핑 편의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입출차 동선을 분리한 대규모 주차장과 범죄예방설계시스템을 도입해 쇼핑몰 이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청라스퀘어7은 오는 2월 27일 준공 예정으로 홍보관은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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