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워크숍

[한국정책신문=이민희 기자] 크로아티아 관광청과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평창에 있는 슬로베니아 올림픽 하우스(Slovenia Olympic House)에서 개최한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8'이 성료되었다고 19일 밝혔다.

'Experience Croatia'와 'Feel Slovenia'라는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대사를 비롯하여 두 나라 관광청 임원, 지역 관광청, 도시 관광국, 현지 호텔 등 20개의 다양한 업체 관계자와 터키항공이 특별 협력사로 참석했다. 또 두 나라 상품 판매와 개발에 적극적인 40개의 국내 주요 여행사들도 함께했다.

시모나 레스코바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는 "슬로베니아는 국토의 60가 숲으로 덮여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녹색 국가이며 알프스와 지중해, 카르스트 지역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여행지다"라며 "친환경적이고, 친절하며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지인 슬로베니아로 더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 국가명에 사랑(Love)이 들어가는 유일한 나라 슬로베니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라고 밝혔다.

슬로베니아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방문객 수는 14만7981명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한국인의 주요 방문 지역은 류블랴나와 블레드, 포스토이나 동굴 등이다.

크로아티아 정부 관광청의 크리스티앙 스타니치치 국장은 "지난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인은 44만명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숙박수로 보면 50만박 이상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라며 "크로아티아 정부 관광청은 올해 한국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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