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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무한도전 토토가3’ HOT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장우혁과 문희준의 일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한도전 토토가3’로 1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HOT는 그간 방송에서 ‘재결합’에 관한 궁금증이 제기됐지만, 앞서 먼저 복귀에 성공한 ‘젝스키스’에 비해 멤버들의 합의를 이끌어내기가 어려웠다.

또한 과거 문희준은 QTV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에 출연해 HOT 활동 시절 장우혁과 멱살을 잡았다고 밝혀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문희준은 “H.O.T. 활동 당시 장우혁과 춤에 대한 의견 대립 때문에 삭막한 분위기가 자주 연출됐는데 한 번은 계속되는 언쟁에 화가 잔뜩 난 장우혁이 천장에 발차기를 해서 연습실 천장이 뚫렸었다”라며 “그런 장우혁의 행동이 못마땅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화가 나서 장우혁의 멱살을 잡았는데 장우혁이 가소롭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내 멱살을 잡더라”며 “장우혁에게 멱살을 잡히는 순간 심장과 간이 한 줄로 모이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한편, HOT는 17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토토가3’ 무대를 위해 한마음으로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