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선택 매뉴얼을 공개한 시몬스

[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17일 침대 구입을 앞둔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 수 있는 '침대 선택 매뉴얼'을 공개했다.

시몬스 수면연구 R&D센터가 침대에 따른 인체 적합도를 연구해 마련한 침대 선택 매뉴얼은 사용자의 신체특성과 수면 습관 등을 고려해 제시됐다.

침대 선택 매뉴얼에 따르면 ▲침대 사이즈 ▲매트리스 경도 ▲지지력과 탄성 ▲수면 간섭 ▲친환경 자재와 소재 ▲A/S 서비스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들이 침대 구매에 있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침대 사이즈다. 내 몸에 맞는 침대 사이즈를 선택하기 위해선 키와 어깨 넓이 뿐 아니라 뒤척임과 수면 자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면 평균 60cm의 공간을 차지하게 되며 여기에 뒤척임에 따른 좌우여백 15~20cm의 여유 면적까지 생각해야 한다.

한국인의 평균 체형이 점점 커짐에 따라 매트리스의 여유 면적 역시 보다 넉넉하게 준비해야 한다.

또 보통 허리를 곧게 펴고 측면을 바라봤을 때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굴곡이 큰 경우에는 소프트한 제품이 적합하나 반대로 신체 굴곡이 적은 편이라면 단단한 매트리스를 쓰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체형이 보다 굴곡 있게 변화하고 평균 키와 몸무게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보다 소프트한 경도의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지지력과 탄성력도 중요한 요소다. 탄성량이 제로인 폼 매트리스는 충격이나 무게가 주어지면 재료 자체가 충격을 흡수한다. 신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닌 충격을 흡수해 분산만 시키는 것. 이에 탄성량이 없는 매트리스에 누울 경우 받쳐주는 힘이 없어 수면 중 뒤척일 때 보다 힘을 주면서 이동하게 된다.

즉, 뒤척임시 근육 활동량이 많아 잠을 자면서도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며 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찾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계속 자세를 바꾸게 되어 한 번에 9~12회 이상 움직이게 된다.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침대는 상대방의 움직임에 따라 그 진동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러나 개별 독립된 포켓스프링을 사용하면 이러한 진동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시몬스 포켓스프링 매트리스는 스프링 하나하나를 특수커버로 감싸 개별적인 지지력을 구현해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전한다.

여기에 국가공인을 받은 친환경 인증마크가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몬스 침대는 국내 자체 생산한 전 매트리스 제품에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매트리스 원단에 최고급 위생 처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침대 프레임 역시 전 제품 국가 공인 기준보다 높은 E0 등급의 자재만을 사용한다.

이밖에도 A/S 서비스 제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공식적인 유통경로를 통하지 않은 제품일 경우 A/S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무상보증기간으로 품질을 자부하는 시몬스 침대는 국내 생산된 포켓스프링 매트리스를 대상으로 15년 무상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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