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글로벌 콘텐츠플랫폼 전문기업 코코브플랫폼홀딩스는 사드해빙으로 인한 중국시장 재진출을 위해 북경 비즈니스 방문단을 구성하고 중국 프랜차이즈, 문화콘텐츠, 의료, 투자 등 다방면의 기업과 성공적인 업무협력관계를 형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중국방문단은 코코브플랫폼홀딩스 주관으로 진행 됐으며 디엠씨를 포함한 코스닥상장사 5개와 사단법인 한중도시우호협회, 더블피파트너스, 안강벤처투자, 글로스퍼, 페이뱅크, 트위닝, BAM COMPANY등 10여개 벤처 강소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코코브플랫폼홀딩스는 이번 방문단을 통해 중국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인 콰이다오(快道)의 핵심 자회사인 중칭촹(中轻创)의 신년행사에 참가하여 업무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요우아그룹(有啊集团), 북경세박투자그룹(北京世博投资集团)과 중국시장진출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력식도 체결하는 등 사드로 인해 위축된 중국시장 재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경세박투자그룹은 북경시 투자유치 고문기업으로 박철(朴哲) 동사장은 북경시 정협위원, 조양구 정협상무위원, 북경시 투자촉진국 고문으로 활동중이며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들에게 자문지원 및 합작법인 설립 지원 전문기업이다.

또 요우아그룹은 중국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기업인 콰이다오와 핵심자회사인 중칭촹의 주요 파트너사로 비즈니스 메이킹 및 인큐베이팅 전문기업이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신규 개발 및 컨설팅, 프랜차이즈 유통 및 전문가 양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중국방문단의 주요일정은 중국 1위 프랜차이즈 업체인 콰이다오 본사, 핵심자회사인 중칭촹 본사, 중국 1위 영화, 드라마 후반작업 1위 업체인 유후영상산업기지를 포함하여 포스코차이나에 소재한 韓·中문화산업교류센터(W1플랫폼), 중관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C차이나, 중국 안티에이징(Anti-aging)협회를 방문하는 등 중국의 경쟁력 있는 업체와 협회, 한·중간의 다양한 산업과 창업교류의 현장을 방문하여 체험하면서 중국시장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코브플랫폼홀딩스 이효진 전략기획팀장은 "지난해 12월 한·중 정상회담 후 사드 해빙에 대한 기대가 다시 높아졌고 대중국 사업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국면을 맞이할 철저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중국 비즈니스방문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한·중 비즈니스 교류의 교두보 마련과 함께 양국간 협력관계 채널 회복 효과 극대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사드해빙으로 인한 한·중 관계개선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들이 중국 비즈니스방문단과 같은 교류 재개를 통해 한·중간 단절된 경제교류의 시계를 극복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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